본문: 사도행전 14장
레마: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14:22)
<본문 요약>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서 전도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는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는 유대인들이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에게 악감을 품게 하니 유대인을 따르는 무리와 두 사도를 따르는 무리로 나뉘게 된다. 두 사도를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복음을 전한다.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을 본다. 바울이 보니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어 큰 소리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무리가 이 기적을 보고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하며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헤르메스라 하며 이들에게 제사하려고 한다. 이에 두 사도가 옷을 찢고 무리에게 말한다.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이런 헛된 것을 버리고 천지를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다. 이렇게 말하며 무리를 말려 자신들에게 제사하지 못하게 하였다.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돌로 쳤다. 바울이 죽은 줄 알고 시외로 끌어다 내쳤다. 바울이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믿음에 머물라 권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을 말한다.
<해석 및 적용>
바울의 삶에는 수많은 고난이 따랐다. 바울이 고린도후서 11장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적도 있었고 매도 수없이 맞았다.
오늘 본문에서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고, 돌에 맞은 바울이 죽은 줄 알 정도로 심하게 돌로 쳤다. 그럼에도 바울은 다시 안디옥과 이고니온으로 갔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유는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려고 그런 것이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바울의 삶은 환난의 삶이었지만 바울은 그것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았다. 정면으로 맞섰다.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돌로 쳐서 거의 죽을 뻔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안디옥으로, 이고니온으로 가서 제자들의 믿음을 든든히 세웠다.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며 그들의 믿음이 견고하게 세워지도록 도왔다.
나도 이곳에서 학사의 아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마음고생을 한다. 이것은 당연하다. 이상히 여기거나 아이들 탓을 하며 그들에 대한 기대를 포기한다면 예수님이 나에게 바라시는 삶과 반대로 살아가는 것이 되는 것이다. 제자로 세워가면서 많은 환난을 겪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에 감사해야 한다. 또한 환난을 이길 은혜를 구해야 한다.
오늘 어려움 당함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을 넉넉히 이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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