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도행전 17장 16~34절
레마: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행17:16)
<본문 요약>
바울이 아덴에서 실라와 디모데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아덴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회당이나 장터에서나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한다.
어떤 철학자들이 바울에게 부활의 도가 무엇인지 우리 귀에 들려주라고 한다. 이는 아덴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말한다. 너희 아덴 사람들을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그러나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다. 온 인류를 한 혈통으로 만드시고 그들의 연대와 경계를 정하신 것은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간과하셨지만, 이제는 핑계를 댈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모든 사람이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듣고 어떤 이들은 조롱하고 어떤 이들은 부활의 도를 다시 듣겠다 한다. 이에 바울이 그들을 떠나니, 몇 사람이 가까이하여 믿는다.
<해석 및 적용>
바울은 아덴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였다. 그래서 회당이나 장터나, 다니는 곳마다 사람들과 변론하며 부활의 도를 전한다.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볼 때, 나는 바울처럼 격분하는가? 자신들은 잘 살아간다고 믿지만,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볼 때 안타까워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안달이 나는가?
이러한 마음이 부족하다. 이 땅 베트남 역시 우상이 가득한 나라이다. 집집마다 우상단지가 있고, 길거리에도 우상을 섬기는 행위들이 가득하다. 이것을 볼 때마다 이 땅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넘쳐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예전보다 약해졌다.
또한, 내 안에 있는 우상을 보고도 격분하지 않는다. 때로는 물질이 우상이 되고, 내 기분이 우상이 되지만 이것을 보고도 격분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는다.
아버지!
저에게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았을 때 격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이 땅 베트남은 물론이고 제 안에 있는 우상을 발견했을 때, 격분하고 피 흘리기까지 싸울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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