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전서 9장 15~27절
레마: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고전9:26)
<본문 요약>
바울은 자신의 상이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한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모든 사람에게 자유롭지만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한다. 유대인들에게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을 얻기 위해서이고, 율법 아래 있는 자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처럼, 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을 떠난 사람처럼, 약한 사람들에게는 약한 자와 같이 된 이런 모든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다.
경주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상을 받는 사람은 한 명뿐이듯 여러분도 상을 받도록 달음질하라고 바울은 격려한다.
<해석 및 적용>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면에서 자기를 절제한다. 절제하지 않고서는 상대방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가 어렵다. 바울은 경기에서 승리하여 썩지 않을 면류관을 얻기 위해 향방 없이 달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허공에다 주먹을 휘둘러 대는 사람처럼 싸우지 않는다고 말한다.
방향이 중요함을 본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방향이 틀리면 승리할 수 없다.
달리기하는데 결승점이 아닌 엉뚱한 곳을 향해 달린다면 그 시합에서 면류관을 얻을 수 없다. 격투경기를 하면서 상대방을 때리지 못하고 허공만 휘젓는다면 그 시합에서 이길 수 없다. 정확한 방향으로 가야 하고, 정확한 방향으로 주먹을 휘둘러야 한다.
내 열심, 내 열정으로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그 일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런 상이 없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향으로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그러나 때로 주님을 위해 일을 한다고 하지만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가 있다. 열심히 하지만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경기장을 이탈해서 잘못 뛰어왔던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사단은 내 뒤에서 나를 공격하기 위해 노리고 있는데 눈감고 허공에다 헛손질하고 있는 때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내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나를 쳐서 굴복시키면, 내 보좌에 앉으려는 내 자아를 끌어내리지 않으면 이렇게 목표 지점이 다른 곳을 향해 달리기도 하고 허공에 주먹을 휘둘러 댄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향방 없이 달리지 않고 허공에 주먹을 휘둘러 대지 않기 위해 오늘도 나를 쳐 주님의 말씀과 뜻에 복종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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