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전서 15장 12~34절
레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본문 요약>
죽은 자 가운데 부활이 없다 하는 자들을 책망한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이 헛것이요 믿음도 헛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사망이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았듯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 부활의 첫 열매는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이다. 후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강림하사 모든 정사와 권세를 멸하고 통치하실 것이다. 만물을 발아래 두시고 통치하신다.
<해석 및 적용>
만일 우리에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라고 사도 바울은 말한다.
맞다. 내세가 없다면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불쌍한 자일 것이다. 부활이 없고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라면 나의 삶은 불쌍한 삶일 것이다.
이 세상의 삶이 끝이 아니다. 죽음 이후 부활의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왜 이 세상에서의 삶에만 관심을 두는가. 죽음 이후 부활의 삶을 대비하기보다는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살고 누리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가. 죽음 이후의 또 다른 삶, 즉 영생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또 그것을 말하면서도 왜 나의 관심은 죽음 이후보다는 이 땅에서의 삶인가?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않는 그곳에 쌓기보다는 이 땅에 쌓기를 바라는 어리석음이 가득하다.
이 말씀이 내 머리에만 있지 않기를 기도한다. 이 말씀이 내 심장으로 내려와 내 삶을 이끌어가기를 소망한다. 나는 이 세상의 삶을 살아가지만 이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둘 때 부활의 영광을 맛보며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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