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장 1~11절 묵상 (2021년 7월 2일)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1~11절

레마: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15:10)

 

<본문 요약>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것과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베드로, 12제자, 오백여 형제 등에게 보이시고 마지막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자신에게도 보이신 것을 증거했다. 자신은 사도들 중에 가장 작은 자이고 교회를 박해하여 사도라 불릴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가 되었으니 다른 모든 사도보다 더 열심히 수고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일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이라고 말한다.

 

 

<해석 및 적용>

사도 바울은 지금의 자신이 사도라 불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전파하는 증인의 역할을 감당하는 자리에 서 있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그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수고한 것뿐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모든 일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이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지금의 내가 이곳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전적인 아버지의 은혜이다.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고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셨기에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은혜에 감사하며 내가 할 일이라고는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더 많이 수고하는 것뿐이다. 헛되이 주신 은혜를 낭비하지 않도록 살아가기만 하면 된다.

 

오늘도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 주시는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잘 사용하자. 헛되이 낭비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