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장 12~24절 묵상 (2021년 7월 9일)

본문: 고린도후서 1장 12~24절

레마: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1:20)

 

<본문 요약>

바울은 육체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처신하였고, 이것이 자신의 자랑이고 양심이 증거한다고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육체를 따라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 방문한다고 하면서 마음으로는 아니오라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신실하신 것처럼 자신은 예라고 하고 아니라 함이 없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아멘이라고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바울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말하는데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는 마음 때문이라고 말한다.

 

 

<해석 및 적용>

바울은 고린도 교회 방문 계획을 바꾼 것에 대해 말한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마게도냐에 갈 일이 있으니 마게도냐를 들렀다가 고린도에 오겠다고 편지했었다. 그러나 그때 편지의 약속대로 방문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말한다.

바울은 경솔히 계획하지 않았다. 바울은 약속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지키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방문이 연기되었다.

 

하나님으로부터 감동을 받아 기도하면서 계획하였다고 해도 그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미루어질 수 있음을 본다. 계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있더라도 그것이 미루어질 수 있음을 본다.

 

나의 계획이 미루어지더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자.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믿으며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된다는 말씀을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