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1~15절 묵상 (2021년 7월 29일)

본문: 마가복음 1장 1~15절

레마: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막1:3)

 

<본문 요약>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예언된 것처럼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한다. 이에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나아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다. 그때 예수님께서도 요한에게 와서 세례를 받으신다.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시고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곧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광야에서 40일 동안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셨는데 천사들이 와서 예수님을 수종들었다.

 

 

<해석 및 적용>

이사야서에서는 세례 요한의 사역을 이렇게 예언하고 있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이러한 사명을 받은 요한이 한 일은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한 것이었다. 즉, 주의 길을 준비하고 주님께서 오실 길을 곧게 하는 것이 회개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의 마음에 오시도록 그 길을 준비하고 그 길을 곧게 하는 것은 회개이다. 죄인임을 자복하고 깨어진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예수님께서 나에게 오시는 그 길을 닦고 곧게 하는 것이다.

 

오늘도 예수님께서 오시는 길을 준비하고 그 길을 곧게 하기 위해 회개의 삶을 살아가자. 말로만 회개하는 삶이 아니라 그 죄와 싸우는 삶을 동반하는 회개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