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5장 1~16절 묵상 (2021년 9월 29일)

본문: 다니엘 5장 1~16절

레마: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단5:4)

 

<본문 관찰>

벨사살 왕이 잔치를 베풀 때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온 금과 은그릇을 가져와 술을 마시며 우상들을 찬양한다. 그때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의 석회벽에 글자를 쓴다. 이것을 보고 잔치를 즐기던 벨사살 왕의 얼굴빛이 변하고 크게 두려워하여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한다. 그리고 그 해석을 말하라 하지만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주지 못한다. 이때 왕비가 다니엘을 추천한다. 이에 다니엘이 왕의 부름을 받아 왕 앞에 나온다. 벨사살 왕이 다니엘에게 벽에 쓰인 글을 해석하면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한다.

 

 

<해석 및 적용>

벨사살 왕은 크게 잔치를 베풀며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온 금그릇, 은그릇으로 술잔을 삼아 술을 마시며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한다.

나는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우상들을 찬양하지는 않지만, 돈이라는 우상을 찬양한다. 내 삶에 주님 이외에도 여전히 우상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말로는 섬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삶을 보면 이러한 우상에 사로잡힐 때가 많이 있음을 본다.

 

아버지!

제가 돈이라는 우상에게 굴복하지 않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재정이 나의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선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