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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스가랴

스가랴 3장 묵상 (2021년 12월 17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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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가랴 3

레마: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3:2)

 

<본문 관찰>

스가랴는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환상을 본다.

여호와께서 사탄을 책망하신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라고 천사들에게 명령하신다. 정결한 관도 머리에 씌운다.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말한다. 만일 네가 여호와의 도를 행하며 규례를 지키면 여호와께서 집을 다스리고 뜰을 지킬 것이며 너희 가운데 왕래하리라.

 

<해석 및 적용>

스룹바벨과 함께 성전 재건의 책임을 맡은 대제사장 여호수아. 사탄은 여호수아를 무너뜨리기 위해 여호수아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한다. 더러운 옷을 입었다고 여호수아를 고발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사탄을 책망하신다. 사탄은 하나님의 마음을 모른다. 하나님은 불에서 꺼낸 나무와 같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 그래서 천사들에게 명령하여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게 하시고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다고 말씀하시며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신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바로 나다. 영원한 불에서 태워져야 했을 나무이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그 불에서 꺼내주셨다. 그리고 불에 그슬려서 아무 쓸모 없는 나무와 같은 나를 사용하신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와 같은 작고 미약한 나를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본다. 유능하고 완벽한 자가 아니라 작은 자를 들어 큰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까닭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를 주님께서 죄악을 제거하여 주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시고 정결한 관을 씌워주심은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입은 자로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루를 기쁘게 살아가자. 나에게 소망이 넘치게 하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기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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