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6장 20~38절
레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눅6:35)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8복을 말씀하신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로 말미암아 핍박을 받으면 복이 있나니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다. 그러나 화 있을진저 부요한 자여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도다, 배부른 자는 주릴 것이요, 지금 웃는 자는 애통하며 울리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쪽 뺨을 치는 자에게 다른 쪽 뺨도 돌려대며,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비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라.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시겠다고 말씀한다.
<해석 및 관찰>
산상수훈의 말씀이다. 주님은 복이 있는 마음과 화가 있는 마음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원수를 사랑하는 방법은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고, 그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면 상이 될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기에 너희도 그렇게 하나님처럼 자비로운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내 마음에 드는 학생만 사랑하면 그것은 칭찬받을 것이 없는 사역이 된다. 내 마음에 들지 않고, 내 기대에 번번이 빗나가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 하는 그런 학생도 사랑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악인들도 하는 것이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원수(원수는 아니지만)를 사랑해야 한다. 은혜를 모르고 당연히 자신이 누려야 할 권리라고 착각하는 애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고 교육하고 섬겨야 한다.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나도 그렇게 우리 학생들에게 자비로운 자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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