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7장 1~17절
레마: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눅7:4)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 어떤 백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자신의 종을 고쳐주시기를 청한다. 그들이 간절히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구한다. 그 백부장에게 이 일을 하시는 것이 합당하다며 그 이유를 말한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자신들을 위해 회당을 지었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 그 집을 향해 가신다. 백부장이 벗을 보내 자신의 집에 예수님께서 오시는 수고를 하지 말라고 한다. 자신의 집에 예수님이 들어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말씀만 하셔도 자신의 하인이 낫게 될 것임을 믿는다고 한다. 자신도 남의 수하에 있고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고 하라 하면 하나이다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신다.
후에 나인성으로 가실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 사람들이 죽은 자를 메고 나온다. 죽은 자는 한 과부의 아들이었다. 예수님께서 과부를 불쌍히 여기셔서 관에 손을 대고 청년아 일어나라 하시니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한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진다.
<해석 및 적용>
한 백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사람을 보내 예수님께 자신의 종을 구해주시기를 청한다. 백부장의 부탁을 받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서 백부장의 부탁을 전하는데, 간절히 구하였다고 오늘 성경은 말씀한다. 그리고 부탁받아 온 사람들은 예수님께 이 백부장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합당함을 설명한다.
남의 일에, 남의 부탁을 이렇게 간절하게 도와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 일이 아닌데 간절함을 보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오늘 백부장의 부탁을 받은 사람은 간절히 예수님께 구한다. 그만큼 백부장의 삶이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백부장이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고, 이 민족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기 때문에 이런 마음이 생긴 것이다.
나도 이렇게 백부장처럼 베트남을 사랑하고 베트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이, 우리 학사의 아이들이 이들처럼 우리의 필요를 간절히 구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더욱 이 땅과 이 민족을, 학사의 아이들을 사랑하자. 섬기자. 도움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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