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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7장 36~50절 묵상 (2022년 5월 6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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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가복음 736~50

레마: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7:42)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을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바리새인이 속으로 만일 예수님이 선지자면 이 여자가 어떠한 자인 줄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시몬에게 비유로 말씀하신다. 오백 데나리온을 빚진 자와 오십 데나리온을 빚진 자가 탕감을 받았는데 누가 더 탕감해 준 자를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많이 탕감을 받은 자라고 대답한다. 예수님께서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내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지만 너는(바리새인) 발 씻을 물도 주지 않고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죄인인 그 여자에게 너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으니라 말씀하신다.

 

<해석 및 적용>

자신의 죄의 크기를 알수록 더욱 하나님을, 예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죄인인 내 모습을 보면 나와 같은 죄인을 위해 피흘리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도무지 갱생의 여지가 없는 나를 보면 나를 건지시고 변화시키기 위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바리새인은 자신을 몰랐다.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여인이 죄인인 줄은 알았지만 자신이 죄인인 줄은 몰랐다. 자신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는 거룩한 자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이 없어야 한다. 내가 의인이라는 착각 속에 있다면 그것은 멸망의 지름길이다.

 

내가 얼마나 많은 탕감을 받았는지 잊지 말자.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빚을 탕감받아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다. 예수님 편이 되었다. 내 죄의 크기를 잊지 말고 이것을 탕감해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에 늘 감사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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