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8장 22~56절
레마: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눅8:48, 50)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셔서 호수 건너편으로 갈 때 광풍이 분다. 제자들이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죽겠다고 하자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잔잔하게 되었다. 제자들을 향해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긴다.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렀을 때 귀신 들린 자 한 명을 만난다.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을 보고 부르짖으며 엎으려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이름을 물으시니 군대라 한다.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기 때문이다. 귀신들이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예수님께 청한다. 예수님께서 돼지 떼에게 들어가기를 허락하시니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돼지 떼가 호수에 들어가 몰사한다. 돼지를 치던 자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고 성내와 마을에 알리니 사람들이 와서 귀신들렸던 자가 온전해진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자신의 마을에서 떠나시기를 구한다. 예수님께서는 떠나시며 귀신 들렸던 자에게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 말하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온 성내에 전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돌아오시니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께 나아와 엎드려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고 한다. 가실 때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몰래 예수님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나았다. 예수님께서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여자가 나아와 그 손 댄 이유와 즉시 나았음을 말하니 예수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하신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집에 들어가 아이의 손을 잡고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난다.
<해석 및 적용>
호수에서 광풍에 두려워 떠는 제자들의 믿음을 책망하시는 예수님. 군대 귀신이 들린 사람이 고침받은 것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마을을 떠나달라고 말하는 거라사인에 사는 사람들. 예수님의 옷 가에 손만 대어도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은 한 여인. 딸이 죽었다는 말에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오늘은 모두 믿음에 관해 말씀하신다.
나는 어떠한 믿음인가? 환경에 어려움이 생기면, 하는 일이 되지 않으면, 핍박과 고난이 찾아오면 두려워 떠는 믿음인가, 아니면 예수님의 옷 가에 손만 대어도 병이 낫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죽은 자도 살아날 것을 믿는 믿음인가?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은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셨고,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셨다. 믿음이 구원을 얻게 함을 말씀한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얻는 것이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믿자. 나를 위해 피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자. 언제나 나를 인도하시고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 하나님을 믿자. 그러면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에 떨지 않게 된다. 환경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그 사랑을 믿는다면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믿는다면 아무리 옆에서 사탄과 마귀가 정죄하고 판단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믿음이 나를 구원함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 반석 위에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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