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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9장 28~62절 묵상 (2022년 5월 11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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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가복음 928~62

레마: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9:48)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다. 기도하실 때 용모가 변화되고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으며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말한다. 제자들이 졸다가 깨어 예수님의 영광과 함께 선 모세와 엘리야를 보더니 베드로가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겠다고 한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 구름 속에서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난다.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니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믿음을 책망하시고 그 아이를 낫게 하셨다. 그들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놀랍게 여길 때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을 말씀하신다.

제자 중에 누가 크냐는 변론이 일어났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고 말씀하시며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마리아를 거쳐서 가시려고 했지만 사마리아 마을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기를 권하자 예수님께서 꾸짖으시고 다른 마을로 가신다.

길 가실 때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서 어디로 가시든 따르겠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아버지의 장사를 치르고 따르겠다고 하자 죽은 자들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신다.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자 먼저 가족과 작별하고 따르겠다고 하자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해석 및 적용>

누가 크냐는 변론에 예수님께서 가장 작은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비유로 어린아이를 곁에 세우시고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자신보다 약한 자,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자, 무조건 돌봐주어야 할 자, 그런 대상이 바로 어린아이다. 이런 사람을 손님으로 맞아서 대접하면 예수님을 대접한 것으로 여겨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대접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접하라고 하신다.

 

좋은 일, 선한 일을 할 때 내 이름, 내가 드러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 나를 드러내지 않고 낮추는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자가 바로 큰 자이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이다. 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하는 자이다.

 

아버지! 오늘도 내가 드러나기를 원하는 마음을 죽여주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며 그분만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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