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0장 21~42절
레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눅10:40)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한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어떤 율법 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묻는다. 예수님께서 율법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느냐 물으시니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기록되어 있다 말한다. 예수님께서 네 대답이 옳으니 이를 행하라고 하신다. 그 사람이 이웃이 누구냐 묻는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의 비유를 들어 누가 이웃인지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너도 사마리아 사람처럼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실 때 마르다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영접한다.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을 듣는데,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하다. 이에 예수님께 마리아도 자신을 도우라고 명하기를 청한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다고 말씀하시고 마리아는 말씀을 듣는 쪽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고 하신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을 집으로 초청한 마르다. 그는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바빴다. 분주했다. 그렇기에 동생이 자신을 돕지 않고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것이 거슬렸고 예수님께 자신을 도우라고 명하기를 청한다.
분주하면 마음에 평안이 없다. 기쁨이 없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마리아처럼 주님 발치에 앉아서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적다. 주님의 관심은 음식이 많으냐 적으냐에 있지 않으셨다. 기쁘게 일하기를 원하신다. 일이 많아도 마음이 분주하지 않으면 질서 있게 일을 처리하며 마음에서 기쁨이 일어날 것이다.
만약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하다면 일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기쁘게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다면 해도 괜찮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분주하냐 그렇지 않으냐 하는 것일 것이다.
주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을 차분하게 기쁨으로 감당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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