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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2장 54~71절 묵상 (2022년 6월 11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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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가복음 2254~71

레마: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22:63)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끌려가실 때 베드로가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간다. 사람들이 불쬐는 곳에 가서 앉았는데 한 여종이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일행이라고 하니 베드로가 부인한다. 조금 후에 또 부인하고, 한 시간쯤 후에 또 다른 사람이 장담하며 예수님의 일행이라고 하자 또 예수님을 부인할 때 닭이 울고 주께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심히 통곡한다.

지키는 자들이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린다. 날이 밝으매 공회 앞에 예수님을 끌고 온다. 그리스도거든 말하라고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이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겠느냐고 한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을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린다. 예수님이 이들에게 무슨 손해를 끼친 것도 아니고 그들을 무시하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전혀 해를 입히지 않았는데도 예수님을 지키는 자들은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린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다. 누가 나에게 아무런 손해를 끼치지 않았는데, 나하고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그들을 말로 희롱하거나 말로 때리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재미로 그렇게 한다.

 

오늘 본문의 병사들도 재미로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린다. 이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리던 병사들의 모습을 나의 삶에서 제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나와 아무 상관이 없고, 나에게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은 사람들을 재미로 씹거나 판단하거나 악의적인 말을 하지 말자. 그들을 위해서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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