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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88편
레마: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시88:1)
소망과 기쁨은 없고 오직 절망과 탄식뿐인 시이다.
주께 부르짖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고, 재난이 가득하고 목숨은 스올의 문턱에 다다랐고, 가까운 친구들은 다 떠나가고 없고, 오히려 자신을 역겹게 보고, 수많은 고통에 모든 기력이 다 쇠잔해졌으며 오직 어둠만이 자신의 친구라는 시인의 고백을 통해 만만치 않은 고난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본다.
길을 찾을 수 없고 주님은 보이지 않아 불평하며 슬퍼하는 고백의 시이다.
이 시편뿐 아니라 많은 다윗의 시나 아삽의 시도 이렇게 길은 보이지 않고 사방은 막혔으며, 주님께 부르짖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그런 고난의 길을 걸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기에서 발견하는 것은 끈질기게 주님을 붙들고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믿음의 끈기를 보여주었다. 밤낮으로 주님께 부르짖는다. 죽을 지경에 놓이고 아무 힘이 없을지라도 주를 향한 끈을 놓지 않고 기도한다.
오직 절망뿐이어도, 눈에 보이는 것은 좌절과 낙심뿐이어도 주님을 놓치지 말자. 끈질기게 주님만을 바라보자. 믿음의 끈기를 갖자.
이런 모든 것들이 지난 후에는 찬란한 주의 빛이 비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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