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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에스라

에스라 9장 묵상 (2022년 6월 29일)

by 호치민정보통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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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라 9

레마: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9:6)

 

<본문 관찰>

방백들이 에스라에게 백성들이 이방 민족의 딸을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되었고,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에스라가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서 앉았다가 저녁 제사 드릴 때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고 회개 기도한다. 조상 때부터 우리의 죄가 심하여 여호와께서 우리를 다른 나라 왕들의 손에 넘겼으나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 두어 피하게 하셨고 조금 소생하게 하셨나이다. 비록 노예가 되었으나 바사 왕들 앞에서 불쌍히 여김을 입고 소생하여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예루살렘에서 울타리를 주셨는데 우리는 주의 계명을 저버렸사오니 이제 우리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회개한다.

 

<해석 및 적용>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노예로 있는 동안에도 불쌍히 여김을 입게 하셨고 조금 소생하게 하셨다. 성전을 세우고 예루살렘에 울타리를 두르게 하셨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이방 민족과 결혼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한다. 이를 보고 에스라는 부끄럽고 얼굴이 뜨겁다고 고백한다.

 

나는 이런 이스라엘보다 더한 죄인이고, 더한 죄를 날마다 짓고 살아간다. 그럼에도 이러한 나의 죄악과 나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변명하려 하고 얼굴이 두꺼워 뜨거워지지 않는다.

 

아버지! 저에게 회개의 영을 주시옵소서. 나의 죄악을 변명하지 않고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다시 돌이킬 수 있는 회개의 영을 주옵소서. 내 죄악된 삶을 부끄러워하고 그 삶에 얼굴이 뜨거워질 수 있는 양심을 주옵소서. 감히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할 죄인이지만 저는 주님이 필요하기에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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