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3장 21~38절
레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제자 중 하나가 자신을 팔 것을 말씀하신다. 제자들이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며 궁금해한다. 제자 중 하나가 예수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워있는 제자에게 머릿짓으로 물어보라고 하니 그가 예수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누구인지 묻는다. 예수님께서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로다 하고 떡 한 조각을 적셔 가룟 유다에게 준다. 조각을 받은 후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갔다. 이것을 본 제자들은 깨닫지 못했다. 가룟 유다가 나간 후 예수님께서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다 말씀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베드로가 닭 울기 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할 것을 말씀하신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은 곧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셨다. 즉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가 되신 것이다. 이렇게 마지막이 다가오자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발을 씻어주셨고, 가룟 유다에게 기회를 더 주셨고,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그렇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다. 내가 사랑하고 싶은 만큼만 사랑하는 것도 쉽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사랑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자신을 팔아먹을 제자까지도 사랑하셨다. 그리고 끝까지 사랑하셨다. 이렇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사랑하지 말자. 내 말을 잘 듣는 사람만 사랑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나에게 붙여 준 모든 아이를 사랑하자. 말을 잘 들을 때만 사랑하지 말자. 말을 안 들어도 끝까지 사랑하자.
'성경묵상 >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 14장 20~31절 묵상 (2023년 3월 15일) (0) | 2023.06.22 |
---|---|
요한복음 14장 1~19절 묵상 (2023년 3월 14일) (0) | 2023.06.22 |
요한복음 13장 1~20절 묵상 (2023년 3월 11일) (0) | 2023.06.22 |
요한복음 12장 37~50절 묵상 (2023년 3월 10일) (0) | 2023.06.22 |
요한복음 12장 20~36절 묵상 (2023년 3월 9일) (0) | 2023.06.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