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5장
레마: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15:2)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자신은 참포도나무요 아버지는 농부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신다.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도록 깨끗하게 하신다. 그렇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참포도나무인 자신에게 붙어 있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 붙어 있지 않은 가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자는 버려져 불에 던져진다. 열매를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시는 열매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이룰 것이라고 말씀한다.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기에 예수님께 속한 제자들도 미움을 받고 핍박을 당할 것을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포도나무 가지인 우리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은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 접붙여져 있기만 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2절 말씀을 보니 예수님께 붙어 있어도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이 열매를 맺기 위한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포도나무의 가지가 땅에 닿으면 포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래서 농부들은 가지가 땅에 닿지 않도록 돌을 받혀서 가지를 들어주기도 하고 막대를 꽂아서 땅에 닿지 않게 한다. 이처럼 내가 예수님과 세상에 한 발씩 걸쳐있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오직 예수님께만 붙어 있어야 한다.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처럼 땅에 닿지 않기를 기도한다. 세상에 한 발 예수님께 한 발 걸치는 신앙을 버리자. 오직 예수님께만 붙어 있자. 세상이 주는 것은 달콤해 보이지만 죽이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가지를 땅에 뻗으려고 하면 나를 들어서 땅에 닿지 않게 해주시고 쓸데없이 뻗어 나간 것이 길면 잘라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그런 나의 아버지를 찬양하며 은혜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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