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9장 1~16절
레마: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요19:11)
<본문 관찰>
빌라도가 예수님을 채찍질한다.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예수님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손으로 때리며 조롱한다. 그리고 군중들 앞으로 예수님을 데리고 나오며 아무 죄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군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지른다. 군중들이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에게 어디로부터 왔냐고 묻는다. 예수님께서 대답해주시지 않는다. 백성들의 거듭된 요구에 빌라도는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준다.
<해석 및 적용>
시종 담담한 모습의 예수님! 오히려 빌라도가 안절부절못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죽음의 순간에도 담담하게 사명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뜻을 아셨기 때문이다. 죽음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될 것을 아셨기에 이렇게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눈앞에 두고도 담담할 수 있는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 눈앞에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이고 아버지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내 곁에 아버지가 계시기에, 나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에 어떤 상황에도 평안할 수 있다. 아버지를 향한 신뢰만 있으면 가능하다.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기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고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현재에서 죄를 짓는 것이다. 모든 것은 아버지의 계획 안에 있다. 아버지를 믿고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며 아버지를 더욱 바라보자.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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