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36~56절 묵상 (2023년 4월 6일)

본문: 마태복음 26장 36~56절

레마: “나와 함께 깨어있으라”(마26:38)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겟세마네라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동안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신다.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 기도하는 동안 깨어있으라고 하신다. 그리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한다.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이 지나가게 해달라고, 그러나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기를 기도한다. 기도를 마치고 제자들에게 오니 자고 있다. 그것을 보고 베드로에게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있을 수 없냐 책망하신다. 그러면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다시 두 번째 나아가 이 잔을 마시지 않고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하신다. 그러나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신다. 다시 오셔서 제자들이 자고 있다. 세 번째 나아가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제자들에게 와서 이제는 자고 쉬라고 하신다. 제자들과 말씀하실 때 가룟 유다가 무리와 함께 왔다. 그리고 예수님께 입을 맞춘다. 이것은 자신이 입맞추는 자가 예수님이라는 군호였다. 베드로가 칼을 빼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린다. 예수님께서는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한다고 하시며 칼을 칼집에 도로 넣으라고 하신다. 지금이라도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를 부를 수 있지만 아버지의 뜻과 선지자의 글을 이루려고 붙잡힌다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다.

 

<해석 및 적용>

함께 깨어 고민하는 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모습이다.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학사 아이들의 제자화를 위해 깨어있기를 원하신다. 함께 예수님과 아파하고 고민하고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 기도하고 계시는데 자고 있는 것도 문제고, 예수님과 따로 떨어져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는 것도 문제이다. 주님께서는 함께 깨어서 있자고 하신다. 오늘 예수님과 함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