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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창세기

창세기 25장 묵상 (2023년 5월 9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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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25

레마: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25:32)

 

<본문 관찰>

사라가 죽고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했는데 그의 이름은 그두라이다. 그두라가 아브라함에게서 6명의 자식을 낳았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모든 소유를 이삭에게 주었고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아브라함 생전에 아들 이삭을 떠나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다. 아브라함이 175세에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이삭이 막벨라 굴에 아브라함을 장사하였다. 아브라함이 여종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은 137년을 살았다.

이삭은 리브가에게서 야곱과 에서를 낳았다. 에서가 먼저 나왔고 야곱은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다. 에서와 야곱이 장성하매 에서는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었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므로 장막에 거주하였다. 하루는 야곱이 죽을 쑤는데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 심히 피곤하고 배가 고파 야곱이 쑤는 붉은 죽을 달라고 한다. 야곱이 죽 값으로 장자의 명분을 달라고 한다. 에서가 배고파 죽겠는데 장자의 명분이 무슨 소용이냐면서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팔았다. 이는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다.

 

<해석 및 적용>

당장 배가 고파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겨 그것을 팔아버린 에서. 그 모습이 나에게도 있다. 당장 눈앞에 힘든 상황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가벼워져서 다 날아가 버리고 힘든 상황만 눈에 들어온다. 지금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어떻게 말씀대로 사냐며 하나님의 능력을,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가볍게 여긴다. 무엇보다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고 꿈인데, 그것을 잠깐의 힘듦과 어려움에 제대로 간직하지 못한다.

 

쌀이 떨어져도 하루 이틀 굶을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니다. 누군가의 험담이 있어도 그것이 나를 죽이지 못한다. 어찌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런 것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 아버지를 놓치는 것을 겁내고 무서워해야 한다. 배고픈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배고파도 당장 안 죽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을 놓치면 죽는다.

 

무엇이 나를 죽게 만드는지 제대로 인식하자. 배고픔은, 어려운 환경은 나를 죽이지 못한다. 나를 죽이는 것은 아버지의 은혜가 없는 것이다. 나에게 유익한 것은 아버지 한 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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