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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5장 묵상 (2023년 6월 13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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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애굽기 5

레마: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5:7)

 

<본문 관찰>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하나님이 광야에서 백성들에게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이야기한다. 그러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보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심한 박해를 가한다. 전에는 벽돌을 만들 때 쓸 짚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짚도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주워야 했다. 백성의 감독과 기록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의 명을 전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기록원들이 바로에게 호소한다. 짚을 주지 않으면서 종전과 똑같은 수량의 벽돌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능력 밖이라고 한다. 하지만 바로는 조금도 감해주지 않는다. 이로 인해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망을 듣는다. 그리고 모세는 여호와께 기도한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은 단번에 이루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시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뜻이지만 이것이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바로에게 말했을 때 어차피 허락할 것 한 번에 허락하지 않고 10차례의 재앙을 맛본 후에야 허락한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심하게 핍박하고, 그 핍박을 받고 나서야 애굽을 나가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하시고 계획하시는 많은 일은 단번에 되지 않을 때가 많음을 알아야 한다.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고, 때로는 그 기다림의 시간이 괴롭고 어려운 환경을 지나야 하는 시간일 때도 있다. 분명히 믿음으로 기도했는데, 때로 제공되던 지푸라기가 끊기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과정이다. 그렇기에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자. 전과 같이 짚이 주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신뢰하며 항상 감사함으로 아버지를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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