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룻기 3장
레마: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룻3:6)
<본문 요약>
나오미는 룻과 보아스를 이어주려고 한다. 그래서 룻에게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곡식을 타작하는 곳에 가서 보아스가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자리에 누울 때 가만히 그의 이불 안으로 들어가 누우라고 한다.
그 후에는 보아스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나오미는 말한다.
룻이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행하였다.
밤중에 보아스가 룻이 곁에 누운 것을 알아차리고 룻에게 말한다.
나보다 더 가까운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이 있는 친족이 있으니 그에게 물어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이행하리니 너는 아침까지 누워 있으라.
그리고 보아스가 룻에게 보리를 주어 성읍으로 돌아가게 하였고, 룻은 시어머니에게 자기가 행한 것을 다 알렸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룻에게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고 하며 보아스가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으리라 말한다.
<해석 및 적용>
룻의 순종을 본다.
추수하는 시기에 보아스가 밭에서 잘 때, 몰래 그의 이불 안으로 들어가라는 요구는 어찌 보면 막무가내인 방법이지만 룻은 시어머니의 이 명령에 그대로 순종한다.
젊은 사람이 아닌 늙은 사람에게 시집가라는 시어머니의 명령에 젊은 룻은 순종한다.
그래서 보아스는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하며 이렇게 늙은 자신과 결혼하여 시어머니의 기업을 되찾아 주고자 하는 그녀의 순종과 희생이 보아스의 눈에 아름답게 비쳤음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순종이 있었기에 룻은 다윗의 할아버지 오벳을 낳을 수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복에 기록될 수 있었다.
오늘 아버지께서는 내가 무엇에 순종하기를 원하시는가?
수시로 오늘 하루 이 물음을 가지고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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