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룻기 4장
레마: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룻4:1)
<본문 요약>
보아스가 나오미 집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장로들을 청하여 묻는다.
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려느냐?
그 기업 무를 자가 거부하자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겠다고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른다.
그리고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오벳을 낳았으니 오벳은 다윗의 할아버지였다.
<해석 및 적용>
기업 무를 의무를 진 사람이 자기 기업에 손해가 될까 봐 기업 무르기를 거부하였다.
그 사람의 이름을 아무개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분명 이름이 있었을 텐데 아무개라고 소개한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하신 처음의 일이 바로 이름을 지어 주신 것이었다.
그런데 이름을 부르지 않고 아무개라고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존재가 하나님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던 사사 시대에 룻처럼 여호와의 날개 아래에서 살아가기를 힘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자기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방식을 거부하고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이렇게 아무 존재감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방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야 한다. 나에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의무를 저버리는 삶을 살아가지 않아야 한다.
아버지!
제게 손해가 될 것 같아도 아버지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무개로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늘도 아버지의 말씀을 좇아,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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