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6장 12~20절 묵상 (2021년 6월 14일)

본문: 고린도전서 6장 12~20절

레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20)

 

<본문 요약>

사도 바울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가 자신에게는 있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 몸은 음행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위하여 있는 것인데 어찌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 수 있겠느냐고,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음행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죄들은 몸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음행은 자신의 몸에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며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산 하나님의 것이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한다.

 

 

<해석 및 적용>

나의 몸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주고 산 몸이다. 그렇기에 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값을 주고 산 몸으로 하나님께 죄를 지으면 안 된다. 특별히 음행의 죄를 짓는 것은 몸 안에 죄를 짓는 것이기에 금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값을 치르신 만큼의 가치대로 살아갈 수 없는 미약하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주고 산 존재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다.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이 몸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다. 나의 몸이 주와 합하여 주님과 한 몸이 되기에 이 성전인 몸을 단장하는 것이다. 나의 몸을 신부로서 단장하는 것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일 것이다.

 

먼저는 깨끗해야 한다. 그렇기에 늘 회개에 힘써야 한다. 바로 회개해야지 나중으로 미루면 다 잊어버린다. 저녁에 한꺼번에 하려면 두루뭉술하게 회개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살찐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내버려 두지 말고 빼야 한다.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 있으면 빼야 한다. 게으름으로 비만이 되었다면 충성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야 한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주고 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거룩한 성전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