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전서 11장 1~16절
레마: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11:3)
<본문 요약>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지 말고, 여자는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지 말라. 남자는 머리를 가리지 않지만, 여자는 머리를 가리는 것이 좋다고 바울은 말한다.
여자의 영광은 남자이지만 남자는 여자에게서 났으니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않다.
<해석 및 적용>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남자가 여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다스리는 역할을 부여하셨고, 남자가 홀로 그 일을 하는 것이 안쓰러워 돕는 배필로 하와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보내셔서 남자를 돕게 하셨다. 이것이 여자의 역할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돕는 역할을 원하지 않는다. 자기가 주가 되어 끌고 나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돕는 역할을 하신다. 돕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도울 뭔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 능력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페미니즘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남녀 역할의 구분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역할을 구분하여 창조하셨다. 그러나 이것이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거나 여자가 남자에게 종속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래서 11절에서 주 안에서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않다고 말씀한다.
남자는 때로 여자의 돕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를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게 무언가 부족한 것이 보였을 때 그것을 보완해주는 말을 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짜증을 내면 안 된다. 잔소리로 생각하지 말고 돕는 역할에서 하는 말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아내는 나를 돕는 자이다. 아내의 말을 잔소리로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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