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33편
레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본문 요약>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해석 및 적용>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 시인은 그것을 보배로운 기름과 헐몬의 이슬로 비유한다. 믿음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는 선과 아름다움이 가득하다고 말씀한다. 이것은 우리가 아름다움을 창조하도록 부름 받은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 아름다움은 연합을 통하여 만들어나갈 수 있다.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가 될 때, 교회가 믿음으로 하나가 될 때 그곳이 천국이고 아름다움이 충만한 곳이다. 이렇게 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아름다움을 만들어나갈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데 그 복은 바로 영생이다.
우리의 학사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고 있는 믿음의 공동체이다. 이 공동체가 선하고 아름다움이 가득하기 위해서는 서로 하나가 될 때이다. 각자 따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기도하는 그런 연합이 이루어질 때, 이곳에는 아름다움이 넘칠 것이고 여호와께서 내려주시는 은혜가 가득할 것이다.
연합하여 동거하지 않으면 그곳이 지옥이고, 연합하여 동거하면 그곳이 천국이다. 하나가 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면 어떠한 아름다움도 있을 수 없고 마음이 괴로운 장소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그런 공동체가 되지 않도록 늘 연합하도록 힘써야 한다. 한명 한명을 잘 보듬고 잘 가르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힘써야 한다. 믿음의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할 수 있고, 주님의 뜻을 좇아 주님의 뜻 안에서 연합할 수 있다.
내가 있는 이 공동체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서로 연합하여 아름다움이 가득한 공동체가 되도록 더욱 주님 안에 거하기를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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