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23장 44~56절
레마: “그 된 일을 보고”(눅23:47, 48)
<본문 관찰>
때가 제6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이 어둠이 임하고 성소의 휘장은 위에서 아래로 한 가운데가 찢어진다. 예수님은 큰 소리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말씀하시고 운명하신다. 이렇게 된 일을 보고 한 백부장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다고 말하고, 구경하던 무리도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예수님을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멀리 서서 이 일을 본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다.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여 예수님을 세마포로 싸고 장사한다. 갈릴리에서 온 여자들이 그 무덤과 예수님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한다.
<해석 및 적용>
백부장은 해가 빛을 잃고 지진이 일어나는 등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구경하던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간다.
나는 무언가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 아니면 무엇을 보지 않아도,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건강하지 않아도, 돈이 없어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 된 일을 보아야만 예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백부장과 무리는 아닌가? 내가 기도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아야만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된 일을 보고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지 말자. 먼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자. 설령 되지 않아도 감사하자. 된 일을 보고 영광 돌리지 말고 될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며 하루를 살아가자. 손가락이 완벽히 회복되어야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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