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열왕기하 19장 20~37절
레마: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왕하19:25)
<본문 관찰>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여호와께서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고 하신 것을 말한다. 많은 병거를 거느리며 레바논의 백향목과 잣나무를 베고 이방의 물을 마시고 애굽의 모든 강을 마르게 했다며 교만한 앗수르 왕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일들은 여호와께서 태초에 결정하셨고 계획하셨음을 말씀한다. 교만한 앗수르 왕을 코에 갈고리를 걸고 입에 재갈을 물려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게 하시겠다고 히스기야 왕에게 말씀하신다. 증거로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도 저절로 자란 곡식을 먹되 삼 년째 되는 해에는 심고 거두며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 밤에 여호와의 천사가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판만 오천 명을 쳐서 죽였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니느웨로 돌아가서 그곳에 머물렀다. 산헤립이 니스록 신전에서 경배할 때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였다. 산헤립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
<해석 및 적용>
많은 병거를 소유하고, 다른 나라에 쳐들어가서 그곳을 모두 점령하고, 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 애굽의 모든 강물을 말렸다고 교만하게 말을 하고, 견고한 요새를 돌무더기로 만들고,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산헤립 왕. 그러나 산헤립이 행한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계획하신 것이었다. 때가 되어 산헤립을 통해 그것을 이루신 것뿐이다. 그런데 산헤립은 그것을 모르고 여호와 하나님을 모욕하고 스스로 높아져 교만하였으니 예루살렘 도성에 들어와 보지도 못하며 활 한 번 쏴보지 못하고 왔던 길로 돌아가 니느웨에서 죽임을 당하게 된 것이다.
산헤립이 이룩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결정하고 계획하신 것이었다. 내가 이룩한 것도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결정하고 계획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한 것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조금이라도 자랑하거나 교만할 수 없다. 내가 했다고 교만한 순간 산헤립처럼 망하게 될 뿐이다.
누가 하게 하셨는지 잊으면 안 된다. 주님께서 이루신 것이다. 일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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