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대상 17장 1~15절
레마: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대상17:8)
<본문 관찰>
다윗이 자신은 궁전에 거주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아래에 있다고 나단 선지자에게 말하며 하나님이 거할 집을 건축하려는 마음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내가 애굽에서 올라오게 한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있지 않고 이 장막과 저 장막에 있었다. 내가 어느 사사에게 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냐고 말하였느냐. 내가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들을 심고 다시는 옮겨가지 아니하게 하며 악한 자들이 해치지 못하게 하고 네 생명의 연한이 차서 네가 조상에게로 돌아가면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계시를 다윗에게 전하였다.
<해석 및 적용>
자신은 화려한 궁전에서 지내는데 여호와의 궤는 장막에 있는 것을 보고 다윗은 하나님께 송구한 마음을 품는다. 그래서 하나님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단 선지자를 통해 알린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의 요구를 거절하신다. 거절하실 때 먼저 다윗에게 복을 말씀하신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시고 이어서 다윗의 아들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다윗이 실망하지 않도록 격려가 되는 약속을 해주심을 본다.
하나님은 마음을 헤아리시는 분이시다. 다윗의 선한 마음, 자신만 호화로운 집에 사는 것이 송구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건축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먼저 이유를 말씀하시고 격려가 되는 약속을 해주신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마음을 헤아리시듯 나 역시 우리 학사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것이 왜 안 되는지 이해시켜야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는다. 한 마디 말하면 다 알아듣는 것이 아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을 헤아려서 설명하고 약속하셨듯 그렇게 해야 한다.
아버지!
저에게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무조건 책망하고 거절하고 어떤 것을 못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잘 이해시키고 격려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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