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라 7장 1~10절
레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스7:10)
<본문 관찰>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에 이른다. 에스라는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으로 율법에 익숙한 학자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였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다.
<해석 및 적용>
에스라를 성경은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다고 평가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자라로 말씀한다. 그리고 사명을 따라 살기로 결심한 사람이었음을 성경은 말씀한다. 나도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아가고 있는데 성경에 익숙한 사람인지 돌아볼 때 너무나 부족하고 부끄러울 뿐이다.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열심히 읽고 열심히 연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리고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였고, 연구하여 알게 된 율법을 준행하였다. 자신이 먼저 준행하고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말로만 떠드는 삶이 아니라 먼저 준행하는 삶을 결심했다. 나는 죄인이고, 나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을 만한 이유가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가르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부족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준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 마음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다. 나도 그렇게 살지 못하면서 정죄하고 판단할 때가 있다. 그러했던 모든 순간을 주님 앞에서 회개한다. 나는 잘 사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을 판단했던 것을 주님께 용서를 구한다.
아버지! 말씀을 더 가까이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고 배우는 일에 게으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남에게 가르치기만 하는 자가 되지 않고 먼저 그 말씀을 준행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저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시간을 더 할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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