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 10장
레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겔10:18)
<본문 관찰>
에스겔이 그룹을 보니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으로 된 보좌 같은 것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베옷을 입은 사람에게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숯불을 가지고 나와 성읍 위에 흩으라고 명하시니 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 손 같은 것이 나와서 불을 집어 베옷을 입은 자에게 넘겨준다.
그룹들 곁에는 네 바퀴가 있는데, 바퀴의 모양은 황옥과 같고 바퀴 안에 다른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그룹이 움직일 때 방향을 바꾸지 않고 오직 머리가 향한 곳으로만 움직인다. 그룹의 온몸에는 눈이 가득하였다. 그룹은 각각 네 면이 있는데 첫째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 면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 면은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에 머무른다. 그룹들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바퀴도 같이 했고, 그룹이 여호와의 성전 동문 입구에 머물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난다. 먼저는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렀다가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른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머문 그룹들은 땅에서 올라가 동문에 머무른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갔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면 남는 것은 심판뿐이다. 베옷 입은 자에게 불을 건네어 예루살렘을 심판이 심판을 받게 됨을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면 심판이 찾아온다. 그럼에도 그것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아무도 모르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도 그것을 모르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를 떠나면 나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도록 내 안에 죄가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 거룩해야 한다.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상,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 아버지의 영광이 나를 떠나지 않도록 거룩한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죄와 타협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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