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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에스겔

에스겔 9장 묵상 (2022년 12월 3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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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겔 9

레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9:4)

 

<본문 관찰>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귀에 큰 소리로 말씀하신다. 이 예루살렘 성을 심판할 사람들은 손에 무기를 들고 나아오라. 그러자 여섯 사람이 손에 죽이는 무기를 가지고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나온다.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다. 주께서 먹 그릇을 찬 사람에게 예루살렘 성을 두루 다니면서 온갖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고 하신다. 그리고 심판을 말씀하시는데, 불쌍히 여기지 말고 긍휼을 베풀지 말고 다 죽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마에 표시가 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신다. 백성을 죽이는 동안 에스겔은 홀로 엎드려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하며 부르짖는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가 너무 중하고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성읍이 불법으로 가득하고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시고 쳐다보지 않으신다고 하니 내가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베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준행하였다고 말한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성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는 이마에 표시를 받았고 죽임을 면제받았다. 성읍의 죄악을 보고 우는 자, 민족의 가증한 행위와 더러운 행위를 보고 탄식하며 우는 자가 심판을 받지 않았다.

 

이 땅 베트남, 그리고 조국 대한민국의 죄악을 보고 탄식하는 마음이 나에게 부족하다. 더러운 것을 보고도 울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져도 탄식하며 울지 않는다. 이러한 나의 모습을 아버지 앞에서 회개한다.

 

민족의 죄악을 보고 탄식하며 슬피 울며 기도하는 자가 되자. 나만 홀로 잘 사는 것을 아버지께서는 원치 않으신다. 잘 살지도 못하지만, 늘 죄만 저지르지만, 민족을 위해 그리고 주변의 더러움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자. 탄식하며 우는 자가 되자.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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