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 13장
레마: “내 노를 담과 회칠한 자에게 모두 이루고”(겔13:15)
<본문 관찰>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여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화가 있을 것임을 예언하게 한다.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를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한다. 회칠하는 담을 무너뜨리고 허물어서 주께서 여호와인줄 알게 하시겠다 하신다.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려고 손목에 부적을 꿰어 매는 자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을 말씀한다. 새를 사냥하듯 영혼을 사냥하는 그 부적을 너희 팔에서 떼어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영혼을 놓아주며 너희가 쓰고 다니던 수건을 찢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해 낼 것이라고 하신다.
<해석 및 적용>
거짓말로 예언하는 선지자나 여자들을 주님께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한다. 보지 않았으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으로 예언하는 그들을 심판하신다. 보지 않은 것을, 받지 않은 것을 받은 것처럼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거짓 선지자들을 모습이 나에게는 없는지 생각해본다. 과장하고 척하는 모습이 나에게도 있다. 이것을 회개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하며 사람들에게 말하고 더 나아가 강요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진노와 심판을 불러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받은 것, 들은 것, 성경에 있는 말씀으로 가르치고 권면해야지 내 생각, 내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팔아서는 안 될 것이다.
평강이 없는데도 평강이 있다며 백성들에게 괜찮다고,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을 드러내고 밝혀서 그것을 직면하도록 하지 않고 그냥 거기를 회칠해버리면 안 됨을 주님은 말씀하고 있다. 그렇게 회칠해버리면 비가 오고 폭풍이 왔을 때 발랐던 회칠이 다 벗겨지고 없어져 버린다. 잘못이나 악을 회칠하고 덮어버리면서 평강하다고 하면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변화를 이뤄낼 수 없다. 죄로 물든 부분을 드러내지 않고, 그것을 도려내지 않고 그냥 회칠해버리면 폭풍과 비에 회칠이 다 벗겨지고 드러난다. 그렇기에 감추려고 하지 말자. 그냥 덮어버리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지 말자. 포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말하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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