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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에스겔

에스겔 19장 묵상 (2022년 12월 16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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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겔 19

레마: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19:14)

 

<본문 관찰>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으라고 말씀하신다. 암사자가 새끼를 기르는데, 새끼가 자라 젊은 사자가 되어 사람을 삼켰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젊은 사자를 잡아서 갈고리로 꿰어 애굽으로 끌고 갔다. 암사자가 소망이 끊어진 줄 알고 새끼 하나를 골라 또 젊은 사자로 키웠다. 이 젊은 사자도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고 궁궐과 성읍을 부쉈다. 이에 바벨론이 잡아서 자기 나라로 끌고 갔다.

네 어머니는 물가에 심은 포도나무 같아서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많이 맺었다. 포도나무 가지가 튼튼하여 왕의 규가 될만했다. 그러나 분노 가운데 뿌리가 뽑혀 땅에 내던져졌다. 동풍에 강한 가지들이 말라서 불에 탔다. 그 나무가 메마른 광야에 심겨졌다. 불이 그 가지 중에서 나와 그 열매를 태웠다. 왕의 규가 될만한 강한 가지가 모두 타버려 하나도 남지 않았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하여 애가를 짓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고관을 젊은 사자와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로 비유하셨다. 물어뜯는 법을 배워 사람을 해치자 애굽으로 바벨론으로 끌고 갔고, 왕의 규가 될만한 가지들이 불에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았음을 비유로 이스라엘 고관들의 비참한 삶을 슬픈 노래로 표현한다.

 

물어뜯는 것을 배운 젊은 사자 즉 사냥하는 것을 배운 힘센 젊은 사자도, 가지가 굵고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왕의 규가 될만한 좋은 포도나무 가지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고 보호해주시지 않으면 사로잡히고 뽑혀 마른 가지가 되어버린다. 자신의 힘, 자신의 능력을 믿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아무리 용맹한 젊은 사자라도 사로잡혀 끌려가고 아무리 물가에 심겼어도 뽑혀 마른 가지가 된다. 내가 가진 것, 내가 아는 것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배를 채워줄 사냥하는 법을 아는 것이 나의 반석이 될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반석이다. 이것을 잊지 말고 아버지만을 의지하며 겸손하게 살아가자. 나의 삶이 애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바라보며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야 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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