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묵상/에스겔

에스겔 20장 묵상 (2022년 12월 17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13.
300x250

본문: 에스겔 20

레마: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이르게 하고”(20:10)

 

<본문 관찰>

이스라엘 장로 여러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 에스겔에게 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물음을 허락하지 않으신다고 에스겔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옛적에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으로 이르게 하였고, 가증한 애굽의 우상으로 인해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고 하였으나 그들이 반역하여 불순종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을 광야에 이르게 하여 거기에서 사람이 준행해야 할 율례와 규례를 알게 하였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였다. 안식일을 표징으로 삼아 내가 여호와 하나님인 줄을 알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자손은 안식일을 더럽혔기에 이방인 중에 흩었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이제 다시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여러 나라에 흩어지게 했던 이스라엘을 다시 불러 모으셔서 약속한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에스겔에게 임하여 남쪽 숲을 쳐서 예언하라고 하신다. 불을 일으켜 모든 나무를 태우고 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눈을 끄는 가증한 것에 현혹되어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광야로 인도하신다. 광야에서 율례와 규례를 알게 하시고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알게 하신다.

 

나의 눈을 끄는 많은 것들은 대부분 가증한 것이다. 안목의 정욕이 나를 사로잡아 멸망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좋다. 육신의 정욕을 만족시키기에 그렇다. 이렇게 내 안에 가득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든 것을 빼기 위해 광야로 인도하신다. 그렇기에 광야는 심판이지만 한편으로는 축복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평탄한 환경을 주셔도 감사하지만 이렇게 광야로 인도하셔도 감사해야 함이 여기에 있다.

 

광야로 인도하시기 전에 미리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율례와 규례를 지키고 우상에 미혹되지 않고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인데, 꼭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 이것이 나의 현주소이다. 그렇기에 아버지께 지혜를 구한다.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멀리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