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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여호수아

여호수아 6장 1~14절 묵상 (2020년 10월 10일)

by 호치민정보통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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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수아 61~14

레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6:10)

 

<본문 요약>

여호와께서 여리고성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넘겨주었으니 모든 군사는 그 성 주위를 돌되 매일 한 번씩 6일을 그렇게 하고 7일째에는 일곱 번 돌며 제사장의 나팔 소리가 들릴 때에는 큰 소리로 외치라고 말씀한다. 그리하면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올라가서 점령하라고 한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게 한다. 7명의 제사장은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들고 행진하게 한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한다.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여호와의 명령대로 6일 동안을 그렇게 행하였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여리고를 넘겨주셨다. 이 소식을 들은 여리고 사람들은 간담이 녹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꿈에 부풀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황당한, 말도 안 되는 지시가 떨어졌다. 나팔을 든 제사장이 맨 앞에 서고 그 다음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뒤따르고 그 뒤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뒤따르며 매일 성을 한 바퀴씩 돌라는 명령이었다. 이러한 여호와의 명령에 어쩌면 부정적인 말들이 나올 수도 있고, 이 부정적인 말이 백성들 사이에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에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침묵을 지키라고 명령한다. 그렇게 하다가 외치라는 명령이 떨어졌을 때 외치라고 하였다.

 

 

침묵을 지켜야 하는 때가 있고, 외쳐야 하는 때가 있다. 이것을 잘 분별해야 한다. 지금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여리고 성을 돌아야 하는지 아니면 나팔 소리가 들려서 외쳐야 하는지 이것을 잘 분별해야 한다.

아버지! 저에게 이러한 분별력을 주시사 침묵할 때와 외쳐야 할 때를 알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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