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1~15절 묵상 (2023년 2월 9일)

본문: 요한복음 3장 1~15절

레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본문 관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밤에 예수님께 와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행할 수 없음을 안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시니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냐고 묻는다.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시는데, 니고데모는 이해하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선생으로 이러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하시며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신다.

 

<해석 및 적용>

밤에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말하며 이러한 표적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니고데모가 무슨 일로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는지 모르지만 표적을 이야기한 것을 보면 자신의 어떤 외적인 부분을 해결하고자 온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을 말씀하신다. 마음을 말씀하신다. 외부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원하는 니고데모에게 내부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말씀하신다.

 

나는 환경이 바뀌기를 원한다. 내 주변이 바뀌기를 원한다. 그러나 주님은 내 마음이 변화되기를 원한다. 내가 변하기를 원하신다. 나에게 시급한 것은 물질이나 사역의 확장보다는 마음의 변화이다. 거듭나는 것이 훨씬 급하고 중요하다.

 

환경이 아닌 내 마음이 변화되어야 함을 기억하자. 내 마음이 변화되어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 오늘도 마음이 청결하게 변화되도록 아버지의 은혜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