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5장 1~18절
레마: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5:14)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양문 곁에 베데스다 샘이 있다. 샘 근처에 많은 병자가 샘의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린다.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 낫게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38년 된 병자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 누운 것을 보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묻는다. 병자가 물이 움직일 때 자신을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낫지 못하고 있다고 하자 예수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다.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일어났다. 이날은 안식일이었다. 유대인들은 38년 된 병자가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한다. 병자였던 자는 예수님께서 들고 걸어가라고 했다 말한다. 후에 그를 예수님께서 다시 만나셨을 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한다. 그 사람이 자신을 고친 사람이 예수님이라 유대인들에게 말한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쳤다면 예수님을 박해한다.
<해석 및 적용>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시고 이후 다시 만났을 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후 이 병자는 죄를 짓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을까, 아니면 죄를 범해서 더 심한 것이 생겼을까? 과연 죄를 안 지었을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먼저 ‘보라’ 말씀하셨다. 자신을 보고 예수님을 봐야 한다. 자신을 보며 자신의 연약함, 무능력함, 죄성을 깨닫고 예수님을 봐야 한다. 이런 자신을 구원하시고 고쳐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뿐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주님을 향한 시선을 돌리면 바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나란 존재이다. 주님을 바라보아야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자. 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무능력한 나를 보고 이런 나를 도우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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