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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9장 1~21절 묵상 (2023년 2월 28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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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91~21

레마: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9:14)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맹인이 된 사람을 보았다. 제자들이 이렇게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이냐고 묻는다. 예수님께서는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시며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시니 그 맹인이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다. 예수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런 표적을 행하느냐며 분쟁이 일어났다. 이에 맹인이었던 자에게 묻는다. 너는 그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느냐? 그리고 부모를 불러서도 묻는다. 부모는 자녀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으라고 한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은 맹인을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에 고쳐주실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안식에 고치셨다.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을 아셨음에도 안식일에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는 방법으로 고치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행동에는 수많은 뜻이 담겨 있다. 안식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려는 뜻도 있으시고, 바리새인들 사이에 이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 진정한 안식일의 뜻이 무엇인지 말씀하시려는 뜻도 있으셨을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주님의 뜻이 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기대대로 하지 않으시고 분쟁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안식일에 고치셨다.

 

내가 원하는 대로 예수님께서 해주시지 않는다고 속상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방법으로 나에게 은혜를 주신다. 내 기대대로, 내 계획대로 해주시지 않을 때가 많다. 내 기대가 하나님의 때와 맞지 않기 때문이고 주님의 숨은 뜻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오직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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