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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11장 1~16절 묵상 (2023년 3월 4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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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111~16

레마: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11:6)

 

<본문 관찰>

나사로라 이름하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마리아의 오라비가 병들었다. 이에 마리아와 마르다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나사로가 병들었음을 알린다. 예수님께서 이 소식을 듣고 나사로의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머무신다. 그리고 이틀 후 제자들에게 유대로 다시 가자고 하신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고 했는데 또 거기로 가시려 하십니까 묻는다. 예수님께서는 아직 시간이 낮이고,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으니 깨우러 가야 한다고 하신다. 나사로가 죽었지만 예수님께서 깨우러 가신다고 하신 것은 제자들로 믿게 하려 함이다.

 

<해석 및 적용>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고치러 가시지 않고 이틀을 더 머물며 나사로가 잠들기까지 즉 죽기까지 기다리신다. 이것은 제자들로 믿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는 분이심을 믿게 하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을 믿으면 죽음에 이르러도 다시 부활하심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 위해 이틀을 머물며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계획하시는 일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나사로처럼 이틀을 더 아파하고 죽는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나사로의 죽음이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산 교육을 하실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친구라고 부르시며 사랑하시지만 그런 아픔과 고통과 죽음을 맛보게 하신 것은 나사로를 믿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때로 나에게 이틀간 더 아픔과 고통을 겪게 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나를 망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함이기에 잘 참고 견디며 지나가자. 주님이 나를 믿기 때문에, 나를 통해 주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모든 상황, 아버지를 믿고 감사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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