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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16장 묵상 (2023년 6월 27일)

by 호치민정보통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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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애굽기 16

레마: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16:21)

 

<본문 관찰>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지 둘째 달 십오일에 신 광야에 이르렀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의 말을 내뱉는다. 애굽 땅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가 좋았다며 이 광야에 우리를 굶주려 죽게 하려고 인도했느냐며 원망한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 날마다 일용할 것을 거두게 하시겠다고 한다. 또 저녁에는 고기를 주어서 먹게 하시겠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만나가 내렸다. 모세가 만나를 먹을 만큼만 거두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했지만 순종하지 않고 아침까지 남겨둔 사람들이 있었다. 남겨둔 것은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그리고 여섯째 날에는 두 배를 거두게 했다. 여섯째 날에 거둔 것을 다음날에도 벌레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백성은 일곱째 날, 안식일에도 만나를 거두러 나갔다. 그들은 얻지 못했고 모세의 책망을 들었다. 모세가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대대로 간직하게 했다. 만나를 광야에서 지내는 40년간 먹었다.

 

<해석 및 적용>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는 그날에 족했다. 그것을 다음날 먹으려고 쌓아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먹지 못했다. 다만 여섯째 날에만 이틀 치를 거둘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날그날 필요하다. 오늘 은혜가 충만했다고 그 은혜가 내일의 삶도 좌우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날마다 새로운 은혜, 하나님께서 새롭게 공급하시는 은혜를 받아야 한다. 오늘 충만했다고 내일 기도하지 않고 묵상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다면 어느새 은혜는 사라져버리고 마음 안에 염려와 불안과 불만과 원망만 가득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침마다 만나를 거두었듯 매일 아침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기쁘게 여기자. 즐기자.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즐기는 자가 되자. 억지가 아닌 은혜를 받는 자리임을 고백하고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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