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0장 1~15절 (2020년 10월 20일)

본문: 여호수아 10장 1~15절

레마: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수10:12-13)

 

<본문 요약>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 왕들에게 사람을 보내 같이 기브온을 치자고 제의한다. 이에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이 모여 군대를 거느리고 기브온으로 향한다.

기브온 사람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 도움을 청한다.

여호수아가 군사를 이끌고 기브온을 도우러 나갈 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노라.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을 크게 살육하였다. 이들이 도망갈 때 하늘에서 큰 우박이 내려 죽었는데,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기도한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그러자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모리 족속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다.

 

<해석 및 적용>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한 여호수아의 기도!

이스라엘 군사들이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의 군대를 도륙할 때, 시간이 부족했다.

날이 어두워지면 그들이 산으로 숨을 것이기에 여호수아는 해가 지지 않도록 기도한다.

이러한 기도의 응답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다.

 

 

여호수아의 이러한 놀라운 기도의 능력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것은 평소의 기도 생활에서 나온 것이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영도 아래 후계자 수업을 받을 때부터 열심히 기도했다. 모세가 기도할 때 여호수아도 같이 기도했다. 그러나 모세가 기도를 마치고 진으로 돌아갈 때 여호수아는 같이 돌아가지 않고 홀로 남아 계속 기도했다. 이런 기도의 삶이 있었기에 이러한 놀라운 기도의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출33:11)

 

회막을 떠나지 않고 기도했던 여호수아의 기도의 삶이 이렇게 급박한 순간, 중요한 순간에 놀라운 응답으로 나타난 것이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으면 이런 놀라운 기도의 능력이 나타날 수 없다.

아무리 급박한 순간이어도 평소에 기도하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나기 어렵다.

때문에 기도를 쉬는 날이 없어야 한다. 빼먹지 말고 항상 기도하자.